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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착공만 남았다"…㈜부영, 부지 무상기부 마침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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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0-06-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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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전공과대학 착공을 위한 핵심 선행 절차인 캠퍼스 설립부지 소유권이전 등기 절차를 마무리짓게 됐다.

27일 전남도와 나주시 등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본사 사옥에서 '한전공대 설립부지 기부증서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부영그룹이 앞서 지난해 8월 학교법인 한전공대와 체결한 '캠퍼스 설립부지 무상기부 약정'을 실행에 옮기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부영그룹은 기부증서 전달식을 끝으로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CC 전체부지 75만3586㎡ 중, 50.96%에 해당하는 38만4083㎡에 대한 부동산 소유권 등기를 학교법인 한전공대 측에 곧바로 이전하게 된다.

무상 기부 면적은 한전공대 캠퍼스 설립 부지의 100%에 해당한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 목표 달성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는 한전공대는 사실상 착공 시기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교육부의 법인설립 허가에 이어 이사진 구성과 최근 총장(후보자) 선임까지 절차가 순조롭게 완료됐다.

현재 교육부에 대학설립 인가 신청 등을 앞두고 교직원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캠퍼스 착공은 지난 3월 마감된 건축설계 당선작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마치고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는 이뤄질 전망이다.

캠퍼스 건축물은 마스터플랜에 맞춰 1단계(연면적 3만17㎡) 대학본부와 강의동, 데이터센터, 관리시설, 식당 등을 먼저 착공한다.

나머지 2단계(연면적 5만5657㎡), 3단계(6만2214㎡) 시설 착공은 대학 편제 완성 시기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 후보 당시 광주·전남 지역 공약으로 확정한 한전공대는 오는 2040년까지 20년 내 국내 최고, 2050년까지 30년 내 세계 최고의 공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규모를 결정하는 학생 수는 6개 에너지 전공별로 100명씩 계획된 대학원생 600명, 학부생 400명, 외국인 학생 300명에 교수 100명, 일반 직원 100명 수준이다.

여기에 산학연 클러스터 내 구축 예정인 연구시설 상주 인력까지 고려하면 대학은 5000여명 규모로 커진다.

학생 대비 교수 비율은 국내 대학 중 가장 공격적인 '학생 10명당 1명'을 기본으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기능 유지를 위해 전체 교수 수를 100명 +α로 확보할 예정이다.

대학 규모는 총 120만㎡(36만3000평)에 캠퍼스 40만㎡·클러스터 40만㎡·대형연구시설 단지 40만㎡다.

초기 설립비는 6300여억원에 연간 운영비는 640여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전남도와 나주시도 한전공대 개교 연도인 2022년 3월부터 10년간 매년 발전기금으로 각각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하지만 이 중 전남도와 나주시가 대형연구시설 단지 내에 유치하려 추진했던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우선협상대상지가 충북 청주 오창으로 결정되면서 당초 구상했던 한전공대의 중장기 발전계획 밑그림 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광주권 이공계 대학의 한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유치 무산으로 한전공대의 당초 중장기 계획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미래 국가의 먹거리가 될 에너지 신소재 분야 연구·개발에 주력해야 하는 만큼 대학과 상호 시너지를 낼수 있는 대체 연구시설 유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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